대학생 “우리가 법고창신의 정신을 발휘한다”
2011년 12월 16일 (금) 15:14:32 김성희 수습기자 kimsh@newscj.com
전통 공예장인 기술 전수받아 창의적 작품 제작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2011 대학생대상 공예디자인교육’ 시상식이 17일 서울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원장 최정심)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예디자인교육을 실시했고, 우수 작품으로 참가한 대학생 200여 명 중 최종 5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전통 기와를 활용한 ‘숨 쉬는 유골함’을 제작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선정된 남서울대학교의 ‘나는 기와다(김하나 임은정 나인성 박혜진)’ 팀은 창의적인 발상과 장인(중요무형문화재 제와장 김창대)의 기술을 성실히 습득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에게는 해외연수 특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 외에 부산대학교의 ‘대상감’과 단국대학교의 ‘빛흘림’팀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상을, 이회여자대학교의 ‘오직 유’와 강원대학교의 ‘시나브로’팀이 원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5개 권역별 대학생 200여 명이 전통공예 장인의 기술을 전수받는 것으로 진행됐다.
KCDF는 “지역의 다양한 공예 자원이 발굴되고, 공예?디자인 교육을 받는 대학생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2011대학생대상 공예디자인교육’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남서울대학교 ‘나는 기와다’ 팀의 작품 ‘숨쉬는 유골함’ (사진제공: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